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귀농하여 나의 삶을 음미하면서 사는 즐거움

성재모동충하초 2016. 12. 12. 04:28

귀농하여 나의 삶을 음미하면서 사는 즐거움

2016 12 12. 123째 주를 즐겁고 보람이 있게 시작하여야 할 월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2009년 정년을 하고 귀농을 한지 벌써 7년이나 되었다.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고시리로 귀농하여 마음속으로 다짐을 한 것은 손수 운전은 하지 않을 것과, 방안에 TV를 설치 않은 것과, 신문을 멀리하는 것과, 가능하면 하루의 살아가는 모습을 기록하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내가 마음먹은 것을 아무 문제가 없이 해내고 있다. 65살 정년 전까지는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용하게도 살아왔으므로 귀농하여서는 다음 생을 공부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만나는 모든 것이 즐겁고 보람이 있는 것들이어서 잘 살아가고 있다.

요즘은 밖의 세상이 참 혼란하다고 하는데 내가 경험을 한 것에 비하면 비교 될 것이 없다고 본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다짐을 한 것은 내가 다음 생을 위하여 얼마나 공부하여야 하는지에 관심이 있지 다른 것에는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다. 그러한 면에서 산골농촌마을로 귀농을 한 것은 정말 복 받은 일이라고 본다. 해는 하나의 변화가 없이 떠 있는 것과 같이 나도 언제나 존재하지만 나의 삶도 아침 여명(黎明)에 떠오르는 해와 저녁에 지는 석양(夕陽)에 지는 해와 같이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것을 깨달아 언제나 즐겁고 보람이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을 하여 주시어 고맙고 고맙습니다오늘도 좋은 날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