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도록 내리는 고마운 비
2016년 12월 22일. 동지가 지나고 낮이 점점 길어지는 한겨울을 맞이하는 목요일입니다. 세월이 참 빠르지요. 오늘도 하루 또 선물을 받았네요. 잠속에서도 비오는 소리에 잠을 깰 정도로 밤새도록 비가 내린다. 만일 이 비가 눈으로 내리었다면 할 일이 너무나 많아지어 마음속으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새벽에 일어나는데도 역시 비가 내린다. 한 겨울에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을 처음 경험하는 것으로 좋은 현상인지는 판단 할 수 없다.
다만 눈이 오면 산골농촌마을에서 사는 나에게는 너무나 불편한 점이 많다. 먼저 눈을 치우는 것도 일이지만 넘어지지 않도록 바짝 긴장을 하면서 다니어야 되기 때문이다. 오늘은 비오는 머쉬텍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즐겁고 걸림이 없는 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을 하여 주시어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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