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Cordyceps)를 산업화하면서 기업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2017년 3월 2일. 2017년 들어 벌써 3월 세월의 빠름을 실감 할 수 있는 목요일로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성재모동충하초 재배실에 다니면서 산업화하게 만든 과정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었다. 1944년 태어날 때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란 나에게는 복이 많아 연구직공무원과 대학교수로 정년을 하고 거기에서 익힌 기술을 가지고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고시리 산골농촌마을에 들어와 머쉬텍을 세우고 성재모동충하초를 여기에서 생산되는 현미를 가지고 여기에서 살고 계신 주민들과 생산을 하여 판매한지가 벌써 8년이 되어 간다. 그 동안 매일 매일 하는 일이지만 마음이 편한 날이 별로 없다. 눈이 오면 오는 대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동충하초가 잘 나오면 주문이 줄고, 잘 나오지 않으면 주문이 늘어나고, 월말이 오면 머쉬텍에 사용한 내력대로 돈을 지불하여야 되고 ---- 이렇게 하여 기업이 운영이 되고 있다. 다행이도 작은 기업이니 다행이지 큰 기업을 경영하는 대표님들은 어떠할까? 가끔은 연구직공무원과 대학교수는 한 달이 되면 월급이 그대로 나오던 때가 그리울 때도 있다. 그러하지만 기업의 중요성을 알고 더욱 더 부지런히 정진을 할 것을 다짐을 한다. 기업하는 사람들을 중히 여기지 않은 국가는 미래가 없다고 본다. 기업은 생산하고 생산한 것을 판매하여 국가를 운영하는 자금을 대며 사람들을 고용하여 잘 살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기업의 소중함을 알고 기업이 잘 될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기대하여 본다. 오늘도 인연이 있는 도반님 편안하시고 행복하신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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