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나의 바람은?
2018년 7월 31일. 더위가 절정인 7월의 마지막 날인 화요일로 오늘은 어떠한 경우에도 화를 내지 말아야 할 날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지금 당장 나의 바람은? 전기가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이 무더위도 전기가 나가자 않았으니 우리나라는 참 좋은 나라이다. 전기가 나가면 잘 자라고 있는 성재모동충하초가 신음하고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죽어가기 때문이다. 이일은 상상하기도 싫고 그저 건기요금이 얼마가 나오던지 그것은 고사하고 전기가 나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래서 나는 여름에 아무리 더워도 나만을 위하여 에어콘을 가동하지 않고 더워지면 동충하초 자라는 생육실에 가서 쉬다가 온다. 이제는 수돗물을 가지고 작물에 물을 주는 것도 포기를 하였다. 밖에 나가면 내 주위의 작물들이 신음을 하고 있고 말라죽기 시작을 하였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안이 서지 않고 다만 구름이 모여서 비가 오기를 바랄 뿐이다. 지금 우리의 상황은 자기의 주장과 불평 불만을 하지 말고 이해하고 단합하여 이 위기를 극복하라는 숙제를 준 것 같다. 하나 하나가 모여 함심을 하게 되어 많은 사람이 함심이 되면 구름의 한조각이 모여 모여 비를 내리리라고 본다. 나는 그날이 오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빌어 본다. 오늘은 머쉬텍 위에 뜬 구름을 올려놓고 이구름이 모여 모여 비를 가지고 와 모든 생물들의 고통을 덜어 주었으면 한다. 앞으로 성불할 수 있다고 확실히 믿고 이뭣고로 업보를 없앨 수 있도록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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