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춘천나드리

성재모동충하초 2010. 5. 1. 06:51

2010년 4월 30일 금요일 흐림

   아침에 춘천을 가기 위하여 7시 30분 버스를 타고 횡성에서 춘천가는 버스로 간다. 먼저 집에 들렸더니 국립종자원으로부터 성재모동충하초 품종등록을 위한 수수료납부통지서가 기다라고 있어 바로 납부를 하였다. 춘천 머쉬텍 실험실에 들려 균주 배양 상태와 노랑다발동충하초와 상황버섯의 재배 상황을 보았는데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이제 이것을 어떻게 산업적으로 이용하는 것만이 남았다. 

  강원대학교 생화학과 김태웅교수님께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노랑다발동충하초 분양하여 거기에 있는 색소에 대한 연구를 돕기 위한 자료의 제공하였다. 그 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박형진교수와 서상원교수님을 만나서 어떻게 동충하초와 상황버섯을 가지고 사람에게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협의하였다. 먼저 한국에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등록된 것은 상황버섯으로 이것도 농민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버섯을 하는 사람으로 분발하지 않으면 안될 일이다. 그래서 성재모동충하초만은 가능하면 올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을 받도록 노력을 하기로 하였다. 

  횡성에서 서석가는 차를 타고 들어오는데 갑천에서 망태기를 멘 나이가 많은신 어른이 탄다. 망태기는 반을 채워저 있고 산에서 봉령을 찾는 기구가 들은 것으로 보아 봉령을 캐는 심마니이다. 봉령을 보여달라고 하였더니 망태기에서 동충하초보고 커내어 보라고 한다. 하나를 커낸 것이 가장 복령으로 알아 주는 복신을 커집어 내어 주인에게 이 봉령을 팔라고 하였더니 이제까지 주문을 받아 봉령을 캐었기 때문에 팔아 본적이 없다고 한다. 사정하여 팔라고 하였더니 만원을 내라고 한다 2만원을 드리고 샀다.

  송이 연구를 하자는 제안이 들어와 송이버섯을 연구하려면 송이버섯과 봉령관계를 구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송이버섯이 나는 장소에서 대부분이 봉령이 나온다는 것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 송이버섯균과 봉령균의 관계를 밝히는 것이 이제까지 성공하지 못하고 잇는 송이 연구에 도움을 되리라 본다. 그래서 봉령을 구하려고 하였는데 이렇게 쉽게 차안에 구할 수 있다니 고마운 일이다. 오늘은 아주 즐겁고 보람이 있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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