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광주 산삼골심마니 나드리

성재모동충하초 2010. 5. 3. 08:01

2010년 5월 2일

  일요일이지만 산삼골심마니 카페지기로부터 초대를 받았다. 정년 후 블러그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어제 매형과 누나가 와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원주터미날까지 와서 원주에 사는 아들 집에 간다고 한다. 원주터미날에 도착하니 블러그에서 알게 된 산이 조아가 반갑게 맞아 주면서 이천을 거치어 광주에 있는 산삼골심마니 집에 도착하였다. 산삼골심마니, 저수재, 로얄제리, 갯벌소녀, 송이랑이 우리를 친절하게 맞아 주어 오래 사권 친구를 만난 것처럼 아무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오늘은 두부를 만들어 대접한다고 바쁘게 회원들이 움직이고 있다. 참여하신 분들은 전부 20명이 넘게 왔지만 오래 즐겁게 대화하면서 친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인터넷이 이러한 좋은 점을 주는 것도 있구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재모동충하초를 오는 회원에게 주라고 보냈는데 그 대가로 산삼골심마니가 장뢰삼을 상품으로 2박스를 주었다. 여기에서 주면 받는다는 원리를 새삼 깨달았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광주에 가면 1997년 네팔로 동충하초를 채집하려 갔을 때 만난 스님이 광주 회덕동에 있는 보현사 주지스님이시다. 그 후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서로 모든 일을 나눌 수 있는 스님이다. 그래서 장모님 49재를 그곳에서 하여 드렸고 지금도 보현사에 가면 장모님의 얼굴을 사진으로 뵐 수 있다. 보현사에 도착하자 마자 먼저 산삼골심마니께서 준 장뢰삼을 부처님께 공양하고 산삼골심마니과 그 회원들이 모두 하는 모든 일이 잘 되기를 기원하면서 부처님께 9배를 하였다.  그곳에 있는 처사님이 이천까지 태워다 주어 이천에서 원주를 거치어 동충하초가 사는 토담집에 까지 무사히 왔다. 즐거운 하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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