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어릴 때나 나이가 든 지금이나 조금도 변화가 없는 나의 삶.

성재모동충하초 2019. 4. 22. 04:33

어릴 때나 나이가 든 지금이나 조금도 변화가 없는 나의 삶.

2019422. 새벽에 일어나니 맑은 하늘에 둥근달과 북두칠성에서 기운을 받을 수 있는 4월의 4번째 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을 받았네요. 어제는 일요일이고 뒷산을 걸으면서 어릴 때와 나이가 든 지금은 어떠한 변화가 있는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었다. 조금도 변화가 없다. 어릴 때는 어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었고 지금은 부인이 해주는 밥을 먹고 산다. 어릴 때는 어머니가 만들어 준 옷을 입고 살았지만, 지금은 시장에서 옷을 사 입는다. 어릴 때는 초가집에서 불을 지핀 방에서 살았지만, 지금은 전기로 방을 따뜻하게 만든 방에서 살고 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지만 내가 사는 의식주에는 많은 변화가 없고 앞으로도 변화가 없으리라 본다. 삶을 살아가는데 의식주가 변화가 없으면 농학을 한 노교수가 볼 때는 변화가 없다고 본다. 교통수단이 발달하고, TV가 잘 나오고, 스마트폰이 좋은 것이 나오고 --- 이러한 것들은 살아가는데 보조 수단일 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본다. 어릴 적 산골농촌마을에 살 적에는 북두칠성과 달을 보면서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고 그 설계대로 원 없이 살다가 지금은 어릴 때 살든 산골농촌마을에 들어와 어떻게 걸림이 없이 자연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가야 하는 삶으로 자꾸자꾸 자연과 가까이하고 있다. 오늘은 어릴 적에 동쪽에서 뜬 보름달을 상상하면서 동쪽에서 뜨는 보름달 사진을 올려놓고 언제나 자중하고 인내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성재모동충하초를 돌보면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며 하는 일에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서 걸림이 없이 조용히 보내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성재모동충하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