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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을 모르고 지금까지 살아온 행복한 삶

성재모동충하초 2019. 7. 28. 04:30

경쟁을 모르고 지금까지 살아온 행복한 삶

2019728. 새벽에 일어나니 장마로 비가 내리는 일요일로 오늘도 나와 인연이 있는 모든 분이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올리는 복된 날입니다. 늘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어제는 장마는 지나가고 햇빛을 볼 수 있는 무더운 날씨로 여유로운 마음으로 연구실에서 경쟁을 모르고 지금까지 살아온 행복한 삶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었다. 충남 부여 임천 발산리 산골농촌마을에서 1944년에 태어난 나는 십리 길을 걸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었다. 대전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한 달 후에 중학교 전 과정에 대한 시험을 보고 성적순으로 등수와 이름을 써서 게시판에 붙이었는데 480명 중 478등이었다.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숫자 478 그 이후로는 나의 마음속에는 경쟁한다는 말이 없어 지었다. 공부를 부지런히 하여 등수가 올라가면 좋고 올라가지 않아도 좋으니 언제나 여유롭게 좋아하는 공부를 하면 되므로 오직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뿐이다(only doing it). 경쟁은 다른 사람을 미워할 수 있는데 사실은 나와의 경쟁이지 다른 사람과 경쟁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은 자기 나름대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나타내게 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 삶이다. 지금도 경쟁하는 마음이 없이 노년에 산골농촌마을에서 성재모동충하초를 재배하면서 여유롭게 생활을 하고 있다. 오늘은 경쟁이 없이 잘 자라고 있는 머쉬텍 주위의 작물 사진과 함께 제각기 모양이 다른 채집한 동충하초 사진을 올려놓고 내가 하는 일에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서 성재모동충하초를 잘 재배할 것을 다짐하면서 즐겁게 보내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하여 주시는 고객님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되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고 싶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대전고등학교 #동충하초 #머쉬텍 #성재모동충하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