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2020년 10월 01일 10월 1일이면 국군의 날이면서 추석인 오늘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목요일로 그중에서도 어머님의 생각이 나는 날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새벽에 일어나서 즐거운 삶을 이끌어 주는 성재모동충하초(http://sungjaemo.com)를 보살핌과 동시에 귀농한 28세 아빠 식약사와 51세 엄마인 윤토마와 77세 내가 만든 성재모동충하초 현미밥알칩(http://me2.do/FGpkeNQj)과 머쉬텍 제품( http://naver.me/5rLTrzqo)을 소개를 드리면서 나와 인연이 있는 모든 분이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바라면서 글을 올리는 복된 날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언제부터인가 추석이 되면 어머님을 생각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마음공부를 위한 여덟까지의 노래 중 7번째에 <지금, 이 순간과 그 후에 만나는 모든 어머니에게 행복과 기쁨을 드릴지니 어머니들의 불행과 고통을 아무도 모르게 기꺼이 떠맡아 안으리>를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데 서대윤 명예교수가 카톡으로 글 허창덕임이 쓰신 <사랑합니다! 어머니>라는 글이 있어 오늘만이라도 어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는 하루 되었으면 한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어리로 홀로 대충 부엌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차디찬 수돗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돌아가신 외할머니 보고 싶으시다고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알았던 나 한밤중 자다 깨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 후론 어머니는 그러면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 어디에 계시든지 사랑으로 흘러 우리에겐 고향의 강이 되는 푸른 어머니. 제 앞길만 가리며 바삐 사는 자식들에게 더러는 잊혀지면서도 보이지 않게 함께 있는 바람처럼. 끝없는 용서로 우리를 감싸 안은 어머니 당신의 고통 속에 생명을 받아 이만큼 자라온 날들을 깊이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의 무례함을 용서하십시오.
기쁨보다는 근심이 만남보다는 이별이 더 많은 어머니의 언덕길에선 하얗게 머린 푼 억새풀 처럼 흔들리는 슬픔도 모두 기도가 됩니다.
삶이 고단하고 괴로울 때 눈물 속에 불러보는 가장 따뜻한 이름 어머니 집은 있어도 사람이 없어 울고 있는 이 시대에 방황하는 자식들에게 영원한 그리움으로 다시 오십시오.
어머니 아름답게 열려 있는 사랑을 하고 싶지만, 번번이 실패했던 어제의 기억을 묻고 우리도 이제 어머니처럼 살아 있는 강이 되겠습니다. 목마른 누구에게 꼭 필요한 푸른 어머니가 되겠습니다. -글 허창덕
오늘은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빛바랜 군복을 입은 내 사진과 시골집에서 지낸 아름다운 삶을 되돌아보는 사진을 올려놓고 우리 임도 오늘만은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시기를 바라면서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가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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