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 책/한국동충하초(총론)

한국의 동충하초 책 머리말을 쓰는 즐거움

성재모동충하초 2021. 5. 10. 04:35

한국의 동충하초 책 머리말을 쓰는 즐거움

 

20210510. 오늘도 우리 남은 인생의 첫날을 맞이하는 주말인 월요일로 5월의 세 번째를 보람이 있게 시작하여야 할 날입니다. 한국의 동충하초 5판은 한글과 영어로 출판한다고 마음을 먹고 머리말을 써 보는 즐거운 날을 맞이하였다. 오늘도 변함이 없이 새벽에 일어나서 즐거운 삶을 이끌어 주는 성재모동충하초를 돌보는 일로 시작하는 날입니다. 인연이 있는 모든 분이 행복하고 건강하시기 바라면서 글을 올리는 복된 날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1984년 강원대학교 학술림에서 동충하초를 보고 동충하초와 인연을 맺은지가 37년이 되지만 지금도 설레임은 지금도 변화가 없다. 그중에서 <동충하초가 다른 버섯과는 달리 아주 작다는 특성 때문에 정신을 집중해야 찾아낼 수 있으므로, 인내를 가지고 집중할 수 있는 작업이라는 것이 첫째 번 이유였고, 의학적으로나 상업적으로 그 가치가 인정되는 동충하초 균주의 수집과 보존이 향후 이용면에서 상당한 의의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 많은 사람에게 우리 주변 자연 속에 존재하는, 상상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신비로운 자연 현상을 알리고, 자연 보전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에서 2번째를 의학적으로나 상업적으로 그 가치가 인정되게 된 것은 나에게 보람을 주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수를 헤아릴 수 없는 곤충 중에서 동충하초균에 감염된 곤충은 죽은 다음 아름다운 동충하초 버섯으로 변하는데, 필자는 죽어서 무엇으로 변할 수 있을까 하는 여운을 남기면서 맺음말을 대신하려고 한다.

 

오늘은 이제까지 연구한 자료로 농촌진흥청에서 만든 동충하초 재배 방법 동영상과 성재모동충하초을 이용하여 만든 제품을 올려놓고 시작이 반이라고 하니 좋은 책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서 조용히 살아가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문의 : 010-4872-5936

 

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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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농업인백화점 https://cafe.naver.com/farmworkers/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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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필자가 동충하초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1984년 여름, 장맛비가 줄기차게 내리던 강원대학교 연습림에서였다. 강원대학교 연습림은 수종이 다양하고, 비교적 자연 그대로 보존된 산림 환경 때문에 필자가 자주 찾는 곳이다. 그날도, 버섯 애호가들과 버섯 채집 모임을 하던 중 동충하초를 처음 보게 되었다. 필자는 지금까지도, 그 당시의 놀랍던 상황과 신비로웠던 감정을 잊을 수가 없다.

그 뒤 필자가 동충하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세 가지 동기에서였다. 우선, 동충하초가 다른 버섯과는 달리 아주 작다는 특성 때문에 정신을 집중해야 찾아낼 수 있으므로, 인내를 가지고 집중할 수 있는 작업이라는 것이 첫째 번 이유였고, 의학적으로나 상업적으로 그 가치가 인정되는 동충하초 균주의 수집과 보존이 향후 이용면에서 상당한 의의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 많은 사람에게 우리 주변 자연 속에 존재하는, 상상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신비로운 자연 현상을 알리고, 자연 보전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생각에서 시작한 동충하초에 대한 열정이 필자가 시간이 허락하는 한 여러 산을 찾아 동충하초 채집에 전념토록 하였다. 하지만, 동충하초는 대부분 곤충을 기주로 하고 자실체가 작아 채집에 어려움이 많았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동안 어느덧 경험이 축적되었고, 이제는 강원도 내에서는 어디에서 어떤 종류의 동충하초가 채집되는지, 발생 지형은 어떤지도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도 학생들과 채집에 나서면, “마음을 비우고, 일념으로 동충하초의 자실체만을 생각하라.”라고 당부한다. 채집을 시작하고 한 시간쯤 지나면, 적막하던 산은 동충하초 발견에 대한 환호성으로 가득 차게 된다.

이처럼 인연을 맺고 여러 학생과 10여 년 동안 연구하고 채집한 동충하초의 사진과 표본들이 하나하나 정리되어, 마침내 동충하초 도감이 나오게 되었다.

되도록 이제까지 채집한 동충하초를 모두 게재하려 하였으며, 간략한 해설도 첨가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그동안 필자가 심혈을 기울여 온 인공 배양에 의한 동충하초의 자실체 형성과정도 사진과 함께 소개하였다. 이 작은 책자가 동충하초를 연구하려는 분들에게 작은 지침이 됨은 물론, 보통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동충하초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일익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어 출판한 한국의 동충하초 책이 나온 지 벌써 24년이 되었다. 그래서 이제까지 한국과 외국에서 채집한 동충하초와 연구한 자료를 정리하여 새로운 한국의 동충하초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이 책은 현대 학문의 추세에 맞게끔 이제까지 연구되어온 동충하초의 생리활성과 분자생물학적인 방법으로 분류할 수 있는 것을 개재하여 좋은 책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마지막으로 수를 헤아릴 수 없는 곤충 중에서 동충하초균에 감염된 곤충은 죽은 다음 아름다운 동충하초 버섯으로 변하는데, 필자는 죽어서 무엇으로 변할 수 있을까 하는 여운을 남기면서 맺음말을 대신하려고 한다.

이 책이 나올 때까지 수고하여 준 강원대학교 균학실험실에서 수고하여준 학생들에게 먼저 감사를 표한다. 아울러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 강원대학교와 한국과학재단에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필자에게 여러 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린다.

끝으로, 이 책의 출판을 맡아 주신 교학사 양철우 사장님과 유홍희 부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 책이 나오기까지 편집, 교정, 색분해, 제판, 인쇄, 제본에 이르기까지 정성을 다해 주신 출판사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Preface to the Korean edition:

It was a rainy summer day in 1984 at the Experimental Plantation of Kangwon National University that I was involved in my first encounter with the entomopathogenic species of Cordyceps. The experimental plantation of Kangwon National University is a biological preserve maintained in a natural, undisturbed ecological condition and contains many different trees species. I often go there now to search for fungi affecting insects. On that day in 1984, during a mushroom foray, I found Cordyceps for the first time. To this day I cannot forget the amazing circumstances and mysterious feelings that I felt at that time.

I have been interested in insect-borne fungi since then for several reasons: Entomopathogenic fungi are different from more standard macrofungi due to their characteristically small size, and one must concentrate one's attention and patience on finding them. Also, the collection and preservation of various medically and commercially important species of insect-borne fungi is an important process to enable future studies with these fungi. I also wanted to let many Koreans know about what might be found in such undisturbed habitats as those in the Plantation and to make them aware of the necessity of to preserve such locations.

I focused on this, and this growing passion encouraged me to collect insect fungi wherever and whenever I had the time. I had difficulties, however, in collecting these fungi because of their small sizes and restriction to the bodies of their hosts. After much trial and error, I accumulated enough experience and knowledge that I can recognize the sorts of habitats mostly likely to yield these fungi, and the sorts of fungi to be found throughout Gangwon Province. Now when I go to the field with students, I ask them to concentrate on collecting only the fruiting bodies of Cordyceps species, and within an hour of starting our collecting activity the mountainside is usually filled with shouts of joy as they begin to see these fungi.

In last 24 years, I formed links with my students for collection and research of samples. We have examined each sample, and have finally published a pictorial book of the entomopathogenic fungi of Korea.

I have illustrated as many collections as possible here and added brief explanations for each sample. I also introduced my technique for inducing fruiting body formation of Cordyceps species in artificial culture. I hope this little book will serve as a guide to people who want to learn more about Cordyceps and other fungi affecting insects. I also hope this book will help familiarize the general public with these relatively unknown and unfamiliar fungi.

I would like to say that if insects are reborn as fabulous mushrooms, I can only imagine what will happen to me after my death.

I thank the students in my class who participated in collecting these fungi and the development of this book. I thank Kangwon National University and the Korea Science and Engineering Foundation (KOSEF) for supporting this project. I also express my sincere thanks to those who helped me in any way. I am indebted to the professionals of the KyoHak who performed the magic of transforming my manuscript and figures into a printed 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