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춘천 나드리

성재모동충하초 2010. 7. 10. 07:55

  2010년 7월 9일 7시 30분 시내버스를 타고 횡성에서 춘천가는 버스를 타니 사람들이 별로 없다. 홍천에 도착을 한 버스에 많은 삶들이 춘천에 가기 위하여 차에 올랐다 요사이는 전부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지 않아서 그러한지 한사람씩 앉자서 간다. 중년 부부가 아들을 않고 들어와서 내 자리를 내어 주고 그 중년 부부가 않게 하였다. 자세히 보니 아이가  얼굴과 온몸에 심한 아토피로 고생하는 것을 보았다. 주소를 알려 주어 다음 월요일에 아토피 연고를 보내 줄 것을 약속하였다.

  10시부터 김태웅 교수님 연구실에서 연구과제에 대한 협의를 하기로 계획이 되어 도착을 하여 보니 한림대학교 박형진 교수와 강원대학교 조재열 교수님이 이미 와 계시었다. 이번 농림수산평가원에 공모하여 선정 된 번데기동충하초 간기능 개선을 위한 식품 개발 연구로 연구비 배정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하면 연구를 잘 할 수 있는지를 협의를 하였다.

  그 다음으로 2010년도 농림바이오기술산업화지원 사업에 공모하기로 하고 어떻게 연구진을 짤 것인가를 협의를 하였다. 산업화 지원 사업이므로 과제 책입자는 내가 맡기로 하고 제목은 동충하초 명품화 사업단으로 하기로 하였다. 일단 세부과제를 7개 내지 8개로 하고 메일로 연락을 하기로 하였다.

  협의를 마치고 요사이 이명으로 고생을 하기 때문에 옛날부터 찾아간 박종준이비인후과에 들려 진찰을 한 결과 지난 주 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면서 귀에 손을 대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한다. 손을 대고 싶으면 병원으로 오라는 것이다. 박원장님은 대학 선배이고 지금도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진료에 모든 힘을 기울리시고 지금도 책상위에는 다 떨어진 영어책이 놓여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귀감이 될 만한 의사 선생님이시다. 갈 때마다 동충하초를 갔다 드린다. 너무나 좋다고 하신다. 그 다음 방문지는 춘천시 농협이다. 먼저 자주 전화를 주는 박상미팀장의 안내로 지점장님 금융팀장과 과장님을 만나 동충하초에 대한 유통을 협의를 하였다.

  머쉬텍에 도착을 하여 오래 간만에 딸이 손녀와 손자를 데리고 왔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이다. 언제나 맑고 밝은 마음을 가지고 생활을 하면 맑고 밝은 기운으로 내 주위 사람들이 평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는 진리를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