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9일 동충하초를 채집하기 위하여 식구들과 함께 제주도에 가기 위하여 머쉬텍을 12시에 출발하였다. 횡성 공항에서 3시 5분 비행기로 제주에 도착을 하니 순천에서 온 미카엘님이 공항에서 기다린다. 차 두대를 렌트하여 성판악을 거치어 감자바위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제주대학교 연수원에 도착하니 7시 30분에 도착하였다. 우리 숙소에 한라산동충하초 영농 법인을 하는 고선생님이 찾아와 동충하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내일 태풍이 온다고 한다. 제주도에만 오면 언제나 태풍을 맞이하는 것도 인연이 있는가 보다.
2010년 8월 10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는 오지만 많은 비는 오지 않아 성판악으로 미키엘님과 하께 동충하초를 채집히기 위하여 갔다. 먼저 우이를 준비하고 성판악에 들어가서 노린재동충하초를 몇개 채집을 하였는데 많은 비가 내린다. 미카엘님은 동충하초를 찾고 좋아한다. 채집을 포기하고 성읍마을에 있는 동충하초 영농조합을 가 보았다. 건물은 다 지었지만 아직도 기반 시설이 되지 않아 아직도 할 일이 많다. 앞으로 많은 일이 남은 것 같다. 비가 오기 때문에 하루 종일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될 것 같다.
2010년 8월 10일 다행스럽게도 태풍은 물러갔지만 비는 계속 내린다. 그 속에서도 동충하초를 채집하기 위하여 갔지만 찾은 것은 매미긴자루동충하초 유충붉은자루동충하초와 노린재동충하초와 눈꽃동충하초를 찾았을 뿐이다. 예전에는 한라산 지역에서 정말 많은 동충히초를 채집하였는데 지금은 모든 정신을 집중하여 동충하초를 찾지만 찾을 수가 없다. 순천에서 동충하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일곤님과 하룰 종일 산에는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앞으로 산양삼과 동충하초와의 관계를 정립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을 논의한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2919년 8월 11일 김일곤님과 헤여지어 제주에서 원주로 오는 1시 5분 비행기를 타고 이번 제주도 채집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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