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0. 20. 금요일. 맑음
삼공재에 찾아가 제7 화두를 받았다. 화두를 들고 삼공재에서 명상에 잠기었는데 내 몸이 완전히 없어지고 단전만 남았다. 춘천에 오면서 화두를 잡고 어려움 없이 도착을 하였다.
2006. 10. 21. 토요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 화두를 잡고 절 수련을 시작하였다. 화두를 잡으면서 마음 속에 오늘부터는 만나는 모든 인연이 있는 사람이 잘 되도록 기운을 보내기로 하였다. 그래서 이 세상을 걸림이 없는 자유로운 삶을 살기로 하였다.
사실을 정확하게 보면 물건은 그대로 있는데 노력을 하지 않고 사람들은 거기에 집착을 한다. 나만이라도 현실을 바로 보고 집착에서 벗어나서 기쁨을 갖고 다른 사람도 기쁨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겠다.
이것이 화두가 준 열쇠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바르게 보고 우리 주위가 맑아지고 근심걱정이 없이 살도록 하는 것이 이 화두이다.
화두를 가지고 토담집에 들어간 후 바로 몸은 투명한 상태로 변하면서 보이지도 않은 넓은 벌판에 사람이 가가득 모이었다. 착하고 바르고 슬기롭게 사는 사람은 투명한 형체로 변하면서 유리와 같은 투명한 물체로 덮히면서 많은 사람이 투명한 물체를 통과하여 새롭게 태어나는 모습의 화면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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