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0. 25. 수요일. 맑음
평소에 하는 대로 관세음보살을 염송하면서 한 시간 동안 절을 하였다. 요사이 너무 기운이 많이 들어와 정말 좋다. 서울 코엑스에서 2006 대한민국기술대전에서 동충하초를 참관하고 삼공재에 들려 삼공선생님한테 가서 제8 화두를 받았다.
조금 긴 화두지만 이 화두를 마치면 삼공재에서 11번째 현묘지도 과정을 통과한 사람이라고 한다. 이 화두를 받자마자 내 몸에서 알 수 없는 기운이 백회로 들어오면서 평안함을 느끼었다.
삼공선생님과 수련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 잘 살 수 있는 일과 선도를 보급하는 일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본격적으로 선도를 시작한 것이 1987년에 춘천에 있는 모 선원에서 1997년 12월 4일까지 10년 동안 수련을 하였지만 일정한 수준에서 더 이상 진전이 없다가 1997년 12월 4일 삼공선생님을 만나고 수련에 진척이 있었는데 이번에 현묘지도 수련까지 마치게 되어 기쁘기 한량없고 이제부터는 인생을 다르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수련을 통하여 심신은 물론 우리가 가장 필요한 주식(主食)을 생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삶을 간편하고 자유롭게 하여 주었는지 모른다.
이제 남은 것은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고 선도세계는 물론 생명공학자와 교수로 많은 사람과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을 발견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제부터는 나는 없고 우리만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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