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버섯/강원의 버섯

제 1 장 버섯과 인간생활

성재모동충하초 2010. 7. 24. 11:46

1 장 버섯과 인간생활     

 

1. 버섯의 구실

  자연상태에서 제 나름대로 생물은 조화를 이루면서 생존하고 있는데 크게 4가지 계로 나누어진다. 그것은 사람과 같은 동물계, 사람을 비롯하여 살아있는 모든 생물에게 의식주를 제공하게 하는 녹색식물계, 버섯과 같이 동물계와 식물계를 분해하는 균계와 아주 작은 세균계로 나누어진다. 이들 생명이 있는 것들은 서로 공생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동물과 식물이 죽으면 균계와 세균계는 이들을 분해하여 녹색식물계가 이용할 수 있는 영양분을 만들어 자라게 하고 자란 식물은 동물계와 균계가 이용하는 등 이들 생물들은 서로 공생하면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각각의 제 위치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 가운데에 균계는 나무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산과 들에서 제 나름대로 나무와 공생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나무가 많은 숲 속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버섯들이 자라고 있다. 특히 나무가 많은 숲 속의 축축한 기운이 많은 냇가, 혹은 낙엽이 쌓여있는 곳에 가면 버섯이 많고 다른 생물들도 많아 서로 어울려서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버섯은 숲 속에서 여러 가지 구실을 하는데 떨어진 잎과 나무가지와 같은 유기물을 분해하여 숲 속에서 영양분을 돌려주는 가장 기본적인 역활을 하기도 하지만 나무에 병을 일으켜 나무를 죽게 하기도 한다. 또 한가지 중요한 일은 나무 뿌리와 공생하여 뿌리가 영양분을 흡수하는 것을 도와주고 나무로부터 탄수화물을 얻어서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서로 도우면서 영양을 취하는 버섯을 균근버섯이라고 한다. 균근버섯은 숲에 따라서 발생하는 버섯의 수와 종류도 다르다. 숲이 있으면 많은 종류의 버섯이 살아가고 있는데 이 버섯에 대한 종류와 살아가는 방법을 아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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