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산삼골 심마니 모임에 참석하다.

성재모동충하초 2010. 8. 23. 10:05

  2010년 8월 22일 일요일 지난밤 무척 더워 잠을 이루기 어려웠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하단전에 마음을 두고 진언을 염송하면 마음이 맑아지고 나도 모르게 평안한 잠을 이룰 수 있다. 아침 4시에 일어나 108배를 하고 춘천에 있는 머쉬텍 사무실에 들려 상황버섯과 동충하초가 잘 자라는 지를 확인하고 7시 45분차로 삼산골심마니의 모임이 있는 광주로 출발하였다. 광주 가까이에 와서 저수재님에게 전화로 연락을 하여 터미날에서 나를 태우고 가는 도중 아침을 해장국집에 같이 가는 일행을 만났다. 특히 순천에서 5시에 출발하여 이곳에 온 미카엘님을 만나니 더욱 더 반가웠다. 오리고기로 점심을 하고 삼삼골심마니 카페를 발전시키기 위한 친목회 모임을 가지고 여러 회원들과 같이 나누었다. 친목회와 모임이 잘 데려면 먼저 참석하는 사람들이 모두 자기보다는 남을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 된다고 본다. 아무리 좋은 회칙을 만들어 놓아도 자기를 희생하지 않고는 좋은 친목회가 될 수 없다고 본다. 자기를 버리면 버린 만큼 보다 휠씬 많은 것이 자기에게 온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오늘도 좋은 것을 깨닫고 나를 낮추어 산삼골심마니 카페가 잘 되기를 발원한다. 

  모임이 끝나고 순천에서 온 미카엘님이 나를 횡성까지 태워다 준다고 한다. 고마운 일이다. 광주에서 고속도로로 들어가 하남을 거치어 팔달대교를 건너 옆에 전개 되는 강을 보면서 양평을 거치어 용문을 지나 횡성으로 오는 2차선을 타고 횡성까지 왔다. 그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눈 즐거운 시간이었다. 미카엘님이 지난번 방문하였을 때 민물매운탕을 먹고 싶다고 하여 갑천에 있는 느티나무식당(033-342-9107) 전화를 민물매운탕을 주문하였다. 갑천은 매년 민물 물고기 축제를 하여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역시 민매운탕은 맛있고 좋았다.

  머쉬텍에 도착을 하여 머쉬텍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이 좋은 동충하초를 상품화 시킬 수 있을 까 하는 것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다. 동충하초가 재배되는 모습과 표본과 사진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더 동충하초에 대하여 정진할 것을 다짐을 하였다. 순천까지 무사히 도착하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바쁘면서도 좋은 하루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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