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7일 인삼특작부에서 나와 박팀장과 함께 충주버스터미날까지 와서 나는 내리고 박팀장은 머쉬텍으로 가고 충주에서 동서울 가는 버스를 탔다. 가는 도중에 이종묵님한테 전화가 왔다. 언제 서울에 도착하는 시간을 알려 주면 버스터미날로 오신단다. 4시 30분에 도착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였으나 예상 한 것보다 30분이 빨리 도착을 하였다. 버스터미날에서 이종묵님을 만나 뒤자리에 앉아서 가는데 물론 대화는 동충하초를 어떻게 보급시키는 것이다. 지금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수도관 파이프에를 청소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 많은 지자체로부터 주문을 들어 온다고 하면서 하루가 바쁜 회장님이시다. 또한 서현역 바로 앞에서 칼국수를 운영하고 있는데 동충하초를 원료로 하여 동충하초 집을 만들고 싶은 회장님이시다.
국회의원 회관 1층 전시장에서 열리는 응향 박춘숙 초대전에 5시에 도착하여 보니 도자기에는 잘 모른 지만 연약한 여인을부터 이러한 작품이 나온 것이 대단하고 훌륭하다. 이 작품이 내가 살고 있는 횡성군 강림면에서 작품으로 나온다. 많은 내빈이 오시어 축하를 하여 주었다. 식이 끝난후 이종묵 회장과 함께 동서울터미날 근처에서 아쿠찜을 먹고 춘천으로 오다. 회장님께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여기에 작가의 변을 옮긴다.
연지가 하늘을 내려앉히고, 곤지가 땅을 뒤집어 놓던 시절, 살아 움직이는 알 수 없는 무더기들 틈에서, 지팡이 한자루가 무지개 길을 열어 주었다.
흙을 만지는 意氣와 불을 지피는 理由가 되어준 겨레하나! 작가랍시고 반백년을 번들거리며 살아온 뻔뻔함이 민족 공통의 과제인 통일운동에 術力에 보태어 시대정신에 번쩍 눈을 뜨게 되었으니 혼신으로 운동을 하시는 님들 앞에 원죄나마 탕감 받을 구실이 아니겠는가. 더하여 魂이 되신 아버지의 뜻을 새겨 이어살게된 것은 무명싱 考 한가닥 몸에 감은 듯 이제사 햇살느끼며 산소에 오를 수 있는 천행이었다. 천둥 번개속에 비가 퍼붓고 바람까지 불어대니 도공의 작업 어렵고 난해하다 한들 이 勞苦가 달콤하나니 행복이란 것이 따로 있을까. 응향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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