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송이산에 송이를 채집하다(101002)

  2010년 10월 2일 토요일 일어나 보니 어둡지만 군에서 하여 준 가로등 때문에 밝다. 4시에 일어나면 정확하게 닭이 운다. 오늘은 제천엑스포에 가기로 약속을 하고 7시 30분에 시내버스를 타고 만나기로 한 메디칼님에게 문자 메세지를 보냈다. 영주를 오다고 하여 원주터미날까지 오라고 하였다. 9시에 원주 터미날에서 만나 제천으로 갔다. 만난지 오래되어 반갑다. 제천에 도착하여 엑스포에 갔더니 입장료가 일인당 12,000원이다. 들어가서 차례로 관람을 하였다, 물론 나는 동충하초가 약초로 전시 되었는지를 보았는데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관람을 하는데 2시간 정도 걸리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봉화에 있는 송이산으로 갔다. 봉화에 도착하여 춘양에 있는 경남식당에 가서 송이버섯 전골를 시키었는데 1인분에 15,000원이다. 사람들은 송이를 좋아하지만 송이 버섯 연구에 관심이 있는 나로는 그렇게 맛이 있다고는 할 수 없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송이산에 송이균을 접종하고 관심을 가지고 가꾸어 온 송이산에서 여러개를 발견하였다. 봉화에 와서 송이축제를 가 보니 봉화의 축제가 되어 올해는 송이가 생산이 되므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어 잔치를 벌리었다. 거기에서 능이버섯 1kg에 40,000원에 사고 송이버섯은 12만원에 샀다. 물론 송이를 산 것은 송이균주를 얻기 위하여 서다. 송이를 구하였으니 바로 출발하여 머쉬텍으로 왔다. 서둘러 머쉬텍에 와서 분리를 위한 준비를 하고 분리하였다. 얼마의 송이균이 분리가 될지는 앞으로 2개월 후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알 수 없다. 잘 분리 되어 균주를 얻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