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대전고등학교 총동창회 대능가족 등반대회에 참석하다(101017

성재모동충하초 2010. 10. 18. 07:29

  2010년 10월 17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다. 어느 모임에 가든지 먼저 가서 기다리는 것이 습성이기 때문에 아우집에서 8시에 나와 아우가 운전을 하고 공주 삼림박물관으로 향하였다. 이곳에 온지 6개원전에 들렸을 때 오는 달리 안개가 끼어 보이지는 않지만 전부 4차선으로 된 길을 갔다. 안개만 끼지 않았으면 어떻게 변한는지를 알면서 가는데 밖을 보지 못하여 조금은 서운하다. 공주 산림박물관에는 9시 20분에 도착을 하였다. 물론 준비하는 후배들만 보일 뿐 온 사람은 없지만 하단전에 마음을 집중하고 잔디밭을 걸었다. 대전에서 동기들이 10시에 도착을 하였다. 20명이 참석을 하여 지나간 이야기와 지금 살고 있는 이야기등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다. 원래 시골에서 대전으로 갔고 시골에서 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기초가 없어 공부를 하여도 대전에서 공부한 아이들을 따라 갈 수 없기 때문에 공부만을 하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알아 보는 사람은 적으나 동충하초와 상황버섯을 하였기 때문에 지금은 유명한 인사가 되었다. 11시에 회장의 선언과 함께 등반을 시작하였다. 동기들과 산을 오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고향의 산 기운을 훔뻑 받아 들이었다. 내려와서 점심을 먹고 조금 이야기를 하는데 나를 좋아하는 민석홍 친구가 횡성에 가려면 일찍 출발을 하여야 된다고 하면서 동대전터미날에 데려다 주었다. 고마운 친구다. 집에 도착을 하니 7시 2박 3일 동안 아무 부담이 없이 고향도 가고 초등학교 친구도 만나고 고등학교 동창들도 만나고 또 고향의 변천과정도 보고 정말 뜻이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머리속에 잊혀지지 않은 고향집이다. 고향집을 어떻게 할 것인가.앞으로 주어진 잔잔하면서도 커다란 영향을 줄 나의 집을 생각하고 생각하여 볼 문제를 가지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