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이명박 대통령님! 황우석 박사의 연구승인을 허용해 주십시요!

성재모동충하초 2010. 10. 17. 06:36

   2010년 10월 15일 수원에서 강의를 하고 수원에서 부여까지 버스로 오는데 부여 시내에 들어오면서 눈에 들어오는 문구가 있었다. 큰 글씨로 이명박 대통령님! 황우석 박사의 연구승인을 허용해 주십시요!라는 현수막이 있었는데 그 위에는 2010 세계대백제 대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와 밑에는 황우석박사의 줄기세포는 대한민국의 녹색경제를 열어갈 원천 기술입니다. I LOVE 황우석으로 되어 있다.

   이 현수막을 보면서 과학자는 연구를 하여야 하는데 지금도 연구를 못한다니 안타까운 일이다. 황우석 교수가 검찰에 다닐 때 같은 경험으로 검찰에 심문을 받기 위하여 다니고 있었다. 황우석 교수는 줄기세포이고 나는 송이 연구 이었다. 모 지방자치단체에서 송이 연구로 연구비를 받았는데 연구기간을 3년인데 2년만 주고 경찰에 사기 협의로 고발하여 경찰에 4번 검찰에 2번 가서 조사를 받았다. 물론 무협의 처분을 받았지만 모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서울고등검찰청에 상고하였고 거기에서 기각을 당하니 서울고등법원에 재정 신청을 하여 거기에서도 기각이 되어 지금은 송이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정년을 하였으니 연구를 할 기력이 없다. 안타깝고 안타까운 일이다.

   황교수도 연구할 기회는 주어야 된다고 본다. 왜냐하면 연구는 법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황교수와 인연은 황교수는 부여군 은산면에 태어났고 나는 부연군 임천면에 태어나서 부여 출신이고 대전고등학교 51회로 나보다는 꼭 10년 후배이다. 그러하니 왕성하게 연구할 나이이다. 또한 제 8회 대산농촌문화상을 황교수는 기술 분야에서 나는 농촌교육 창달 부문에서 받았으며 종교도 불교이다. 이렇게 인연이 있는 사람이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검찰에 고발되어 조사를 받은 것도 인연이기에는 너무나 안타깝다.

  아무쪼록 황교수가 연구를 재개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