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손녀와 하루를 보내다.

성재모동충하초 2010. 12. 26. 17:29

2010년 12월 24일 맑음

   날씨가 몹씨 차다. 손녀가 몇 주전에 나한테 제안을 하였다. 방학이 되면 서울 구경을 하고 싶다고 하면서 약속을 하여 다라는 것이다. 손녀는 어릴적부터 주말이면 내가 살고 있는 머쉬텍에 버스를 타고 매주 오다시피 하였다. 11시 30분에 집에 가니 아직 오지가 않았다. 기다리는데 12시가 되어 나와 가원이는 집을 나왔다 먼저 점심식사를 간단하게 하기 위하여 쌀국수로 먹는데 친구가 왔다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고 경춘간 전철이 개통되었기 때문에 전철을 차고 상봉역까지 가기로 하였다. 급행을 타니 춘천에서 가평 마석 퇴계원을 정차하고 상봉역에 도착하였다. 대부분 가는 길이 터널 속을 가기 때문에 밖은 볼 수 없었다. 상봉역에서 내려 7호선을 타고 건대역에서 내려 2호선을 갈라 타고 강변역에서 내려 롯데마트에서 레고에서 만든 장난감을 산후 원주행 버스를 타고 횡성을 거치어 머쉬텍에 돌아오니 7시가 되었다. 모처럼 가원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원이로부터 천진 난만한 마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