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2일 수요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조금 쌓이였고 지난번 쌓인 눈이 그대로 있어 빙판길이기 때문에 조심을 하여야 한다. 먼저 일어나서 하는 일은 108배를 하면서 이제까지 살아온 길을 돌아보면서 잘 못된 것에 대한 참회와 함께 인연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지극한 마음으로 멋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발원을 하였다. 아침에는 생식으로 주로 하기 때문에 오행생식과 사과 하나로 때우고 횡성을 거치어 수원에 갔다. 수원에 도착하여 방문한 것은 농촌진흥청 버섯과 유영복과장님을 만나 새해 인사와 함께 앞으로 버섯의 발전 방향을 서로 논의를 하였다. 유영복과장님과는 교학사에서 버섯학 책을 같이 집필하여 책을 내었기 때문에 서로 각별한 사이다. 점심을 사주시어 같이 먹고 찾아간 곳은 성기호박사의 연구실이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점점 연구를 할 수 있는 인워과 장비를 갖추어 가는 것을 보고 이제까지 연구한 것을 토대로 좋은 연구를 하여 한단계를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였다.
그다음에 방문한 곳은 박동석 박사 방으로 좋은 연구를 하고 있어 마음이 좋았다. 이부를 책임지고 있는 김용환부장님을 만나 동충하초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하여 주었다. 동충하초는 이제 까지 연구를 하여 이 정도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니 농촌진흥청에서 연구를 더하여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 제일 가는 연구 결과가 너오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좋은 반응을 주시어 고맙게 생각을 한다.
그 다음 찾아 간 곳은 내가 농촌진흥청에서 제일 처음 시작한 병리과를 방문하였으나 이제 그 이름도 없고 그 때 같이 근무한 한성숙 박사, 김정수박사 김정준박사와 심홍식박사를 만나 새해인사를 하고 김정수박사가 수원버스터미날까지 태워 주어 원주를 거치어 머쉬텍에 돌아왔다. 이곳에 오니 8시 그래도 오늘은 실속있고 즐거운 하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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