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6일 일요일 맑음
아침에 7시 20분에 MBC 실버그린 고향이 좋다에 머쉬텍에서 재배하고 잇는 동충하초가 방송을 타서 전화가 많이 왔기 때문에 토담집에 있는데 아이들이 와서 할아버지하고 머쉬텍 뒷산에 있는 정상을 가자고 한다. 요사이 운동 부족이라 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손녀와 쌍둥이 손자들과 함께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다.
산이 가파르고 300m이상 되기 때문에 가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간다고 하니 같이 가기로 하였다. 정상까지 초등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 1학년이어서 그런한지 쉬자는 말도 없이 잘 올라가 1시간만에 꼭대기까지 올라 갔다. 내려오는 길을 돌이 없고 흙으로만 되었지만 경사가 심하지만 이길을 택하여 내려오기로 하였다. 올라 갈 때는 따라 갈 수 있지만 내려 올 때는 아이들과 함께 내려 올수가 없을 정도롤 빠르게 내려 온다. 내려 오면서 넘어지고 둥글어도 아이들은 다친데 없이 내려 오는 것을 보고 아이들은 누군가가 보호를 하여 준다는 인상을 받았다. 3시간의 산행으로 오늘은 모처럼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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