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쉬텍 창업
한평생 연구에 몰두해 온 성 박사가 기자에게 동충하초를 다린 차를 권한다.
올해 68세. 희끗희끗한 머리는 그렇다손 치더라도 얼굴만큼은 아직 불혹의 나이로 보이는 성 박사를‘동충하초의 세계적인 권위가’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다.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끈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동충하초 연구사’로서 최고의 반열에 오른 성 박사는 지난 1998년 ‘농촌은 우리의 어머니이고, 보금자
리이다“라는 경영 철학으로 (주)머쉬텍을 창업한다.“농업진흥청에서 15년간 식물병리를 연구해 오다가 1984년 강원대학교 농학교수로 취임했다. 이를 계기로 동충하초 연구에 매진하게 되었다”
성 박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채집한 동충하초 표본만 무려 1만6천여 점을 수집하는 등 연구에 몰두한다. 결과는 대성공이다. 이들 균주(菌株)를 이용해 재배와 생리 활성 연구를 이끌어 낸 성 박사는 각종 외국 학회에서 직접 발표하거나 학회지에 보고하는 등 동충하초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주역으로 우뚝선다.
“장맛비가 줄기차게 내리던 1984년, 강원대학교 연습림에서 동충하초를 처음 접했다. 지금까지도 당시의 놀랍기만 했던 상황과 신비롭기만 한 감정 을잊을 수가 없다”
성 박사가 이처럼 동충하초에 관심을 가지게 된 동기는무엇일까?
기자 질문에 성 박사는“세 가지다. 우선, 동충하초가 다른 버섯과는 달리 아주 작다는 특성때문에 정신을 집중해야 찾아낼 수 있다. 이렇게 인내를 가지고 집중할 수 있는 작업이라는 것이 첫 번째 이유였다. 두 번째는 의학적으로나 상업적으로 그 가치가 인정되는 동충하초 균주의 수집과 보존이 향후 상당한 의의를 가질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또, 많은 이들에게 우리 자연 속에 존재하는, 상상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신비로운 자연현상을 알리고 자연 보존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고싶었기 때문이었다”라고 설명한다.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동충하초 전문기업 (주) 머쉬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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