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일본에서 미령풍치탐승림으로 채집을 나가다.

성재모동충하초 2011. 12. 5. 11:07

2012년 12월 3일 토요일 흐림

  어제는 많은 비가 내리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구름은 끼었지만 비는 오진 않는다. 호텔 로비에서 나가무라상과 후큐타상과 호리우치상를 만나 동충하초 채집을 가기로 하였다. 시내를 벗어나 우리 차는 시내를 지나 마을을 지나 산속으로 산 속으로 들어간다. 일본 산은 한국산과 달라서 산이 험하다. 아마도 화산이 푹발하여 산이 되었기 때문에 그러한 것 같다. 계곡에는 많은 물이 소리를 내며 흐르고 날씨도 좋아서 동충하초를 채집하기에는 좋다고 생각을 하였다. 일본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어떻게 삼나무를 잘 이용하여 저렇게 많은 삼나무를 자르고 다른 나무로 조림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일본 사람 당국도 많은 고민을 하리라 본다.

    채집 장소에 도착을 하였다. 동충하초가 발견되는 장소로는 아주 좋다 많은 기대를 가고 동충하초를 보기 위하여 온 힘을 다 기울려 찾으려고 노력을 하였다. 버섯도 없다. 앞에 가는 우리팀이 버섯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색갈이 붉고 이쁜 버섯 모양을 발견하여 버섯이 맞는냐고 물어본다. 버섯이 아니고 란종류이다. 아무리 보아도 2시간을 보았지만 동충하초와 버섯은 보이지 않았다. 그 대신 산의 나무와 계곡을 흐르는 물을 만끽하였다. 내려와서 점심은 바닷가에서 먹으면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좋은 장소로 안내하려는 그 마음에 다시 한번 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