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4일 수요일 맑음
새벽에 일어나서 하늘을 보니 밝은 달만 보인다. 더 마음을 집중하여 하늘을 보았다. 별이 하나 둘씩 눈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많은 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음의 집중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요사이 이곳 산골은 춥고 불편은 하지만 많은 것을 가르치어 준다. 방에 들어가 절 수행을 시작하였다. 절 수행을 하는 동안 무수한 생각이 떠 오르고 사라진다. 그 다음에 오늘 할 일이 차례로 나타난다. 물론 대부분 동충하초를 어떻게 재배하여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그다음 마음을 집중하고 가부좌를 하고 앉았다. 먼저 가슴을 펴고 마음을 하단전에 두면 바로 뜨거운 운기를 발하였고 공한 상태로 변하였다.
일어나서 밖으로 나왔다. 동쪽 하늘이 해가 뜨기 직전으로 빛을 발하고 있었다. 머쉬텍 뒷산에는 해가 비추어 밝게 빛났다. 점점 동충하초 서 있는 자리를 비추면서 장관을 이루는 모습이다 사진기로 연방 사진을 찍었다. 해에서 빛나는 모습이 카메라 사진에 선명하게 나타났다.
이렇게 시작하는 하루 그러나 똑 같은 날은 없고 다시 시작하는 날이다. 오늘도 해처럼 모든 만물을 보살피고 모두 비추듯이 동충하초도 마음을 넓게 가지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데 걸림이 없이 할 수 있도록 발원을 하면서 오늘을 시작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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