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춘천에 와서 동충하초 자라는 모습을 보다.

성재모동충하초 2011. 12. 17. 12:49

2011년 12월 15일 목요일 맑음

   아침 7시 10분 마을버스를 타고 청일에 나와 원주가는 버스를 8시에 타고 원주에 도착하여 춘천에 오니 10시 30분이다.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도 마음은 언제나 하단전에 두고 수련을 하니 시간이 많이 걸리고가 문제가 아니고 이렇게 다닐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이다. 춘천에 도착하여 먼저 들은 곳은 강원대학교 철학과 고재욱교수 연구실 거기에 나와 같이 동충하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김태웅교수를 만났다. 고교수님의 연구실은 철학 서적으로 차 있고 불교와 중국통이니 많은 것을 이야기 할 수 있고 앞으로 생명철학에 대하여 다음 학기부터 강의를 한다고 한다. 유명한 철학자들은 데카르트를 포함하여 자연 과학을 한 사람들이다.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경영하는 아름다운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김태웅교수님 연구실에서 동충하초의 연구 결과와 앞으로 연구 방향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다. 

   춘천에 있는 머쉬텍이 들려 동충하초 자라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강팀장의 노력으로 이제까지 모은 동충하초가 생기가 있게 잘 자라고 있고 특히 풍뎅이동충하초는 자실체를 형성되지 않으나 지금은 자실체가 잘 형성이 되었다. 동충하초도 신경을 써 주면 잘 자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모든 것은 하는 일에 얼마나 잘 보살피느냐에 따라 생기가 나서 잘 자란다고 본다. 나이가 먹으니 이제부터는 더욱 더 밖으로 나오지 말고 산골에서 동충하초나 잘 재배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