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30일 금요일 맑음
김옥화 자문위원과 점심식사를 하고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를 들어오는데 같이 동충하초를 재배하는 분들이 하늘을 처다 보면서 사진을 찍고 있다. 요사이 보기 드문 독수리 한쌍이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 건물 위를 나르고 있다. 한 30분은 동안 상공위로 날으면서 무엇인가 좋은 바람을 주고 가는 기분이다. 한쌍의 독수리가 상공을 날으는 것을 보고 동행을 생각하여 보았다. 지금 사회는 고도로 발달되었기 때문에 동행 즉 같이 가지 않으면 하는 일에 성공할 수도 없고 살아 갈 수도 없다. 모든 것은 동행으로 이루어 진다. 가정도 남자와 여자와 결혼을 하여 아들과 딸을 낳고 또 그 아이들을 기르기 위하여 동행을 하면 쉽게 기을 수 있지만 동행이 되지 않으면 잘 기을 수 없다. 요사이 문명이 발달되고 산업이 발달되면서 동행의 중요성을 알지만 우리는 혼자 출세하기만을 원한다. 나만이라도 오늘 독수리가 날으는 것을 보고 동행의 필요성을 느끼고 앞으로 옆에 있는 사람과 같이 동행할 것을 다짐하였다.
두마리의 거북이가 있는데 한마리의 거북이는 눈은 밝지만 다리가 성하지 못합니다. 한 거북이는 눈은 어둠지만 다리가 건강하여 이 둘은 언제나 다리가 건강한 거북이가 문 밝은 거북이를 업고 다니면서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이 건강한 다리를 가진 거북이가 눈 밝은 거북이를 의심하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좋은 것은 제가 먹고 나쁜 것은 나에게 준다고 하면서 눈 밝은 거북이가 가지는 대로 가지 않고 엉뚱한 대로 가서 좋은 것을 앞에 두고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두마리 거북이가 고통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동행을 잊지 마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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