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고려대학교에 가서 학교 다닐 때 꿈을 생각하면서 거닐었다.

성재모동충하초 2012. 1. 19. 16:27

2012년 1월 18일 수요일 맑음

   새해에 들어 서울에 가서 이제까지 마음의 고향인 고려대학교를 가고 싶었다. 모처럼 시간을 내어 고려대학교에 갔다. 농과대학은 자주 들이었지만 본관이 있는 장소는 들린적이 오래 되었다. 가 보니 그대로 있는 것은 본관과 도서관과 서관을 그대로 있고 공부하던 2층 자리 건물은 없어지고 몇개의 건물이 들어 서 있다. 63학번이니까 벌써 50년전의 일이다. 농과대학을 다니면서 이상적인 농촌 건설이라는 구호를 가지고 학내 써글인 양우회를 만들어 활동한지가 몇년전 같은데 벌써 50년이나 되었다. 이상적인 농촌건설을 위하여 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하여 농촌진흥청에 들어가 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을 연구를 하였고 그 후 강원대학교에서 연구한 동충하초를 가지고 강원도 산골에서 주민들과 함께 동충하초를 재배하고 있다.

   대학교 다닐때 꿈을 화려하지는 않지만 산골에서 주민들과 동충하초를 재배하고 있으니 그래도 이룬 셈이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젊었을 때의 꿈을 재점화하기 위하여 고려대학교를 찾았다. 그리고 그 꿈이 고려대학교에서 이루어 진다면 얼마나 좋을 까 생각을 하여 보았다. 다른 때와 다른 장소에서 느끼지 못한 강한 기운을 받을 수 있다. 그 기운을 가지고 학창생활을 생각하면서 걸었다. 다시 학생이 되어서 배우고 노력하여야 겠고 지금 가진 꿈을 더욱 더 알차게 이룩하여야 되겠다고 마음으로 다짐을 하였다.

  고려대학교를 잘 방문하였다는 것을 느끼었다. 강남에 있는 삼공 김태영선생님에게 인사를 하고 내가 쓴 현묘지도수련체험기가 있는 선도체험기를 사 가지고 원주를 거치어 머쉬텍에 왔다. 다른 날 보다 더 많은 기운이 들어 온다. 올해 들어 맑고 밝은 기운을 가지면서 발전을 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