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나노소재학과 교수님과 학생들 방문하였다.

2012년 3월 31일 토요일 흐림

  한달전에 학생대표가 전화가 왔다. MT모임을 강원도 성우리조트에서 하는데 횡성군 청일면 고시리에 소재한 머쉬텍을 방문하고 싶단다. 물론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하니 어제 오늘 10시에 방문을 한다고 한다. 방문하게 된 동기는 지난해 가을 목원대학교에서 축제를 하는데 학생들에게 강의를 한 덕분에 한번 와 보고 싶은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

  동네 한가운데에 위치한 머쉬텍은 장소가 비좁아 대형버스 두대를 파킹할 만한 장소가 없기 때문에 차를 마중나가기 위하여 마을 입구까지 갔다. 오기전에 시간이 있어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 사진을 찍고 있는데 차가 도착하였다. 파킹장소를 알려 주고 걸어서 머쉬텍까지 왔는데 정상호교수님과 최용대교수님의 인솔로 학생 65명이 방문하였다.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가 생긴 이후에 가장 많은 사람이 방문을 하였다.

  설명은 1조와 2조로 나누어 30명씩 설명을 하여 주었다. 살균실과 접종실과 표본실과 사진전시장을 보여주고 세미나실에서 학생들에게 대학에 다닐때 전공하는 공부에 부지런히 정진을 하여 앞으로 멋 있는 삶을 살아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내가 하는 일과 말에 가슴에 다았는지 많은 학생들이 진지하게 들어 준데 고마음을 보낸다. 머쉬텍에서 만난 인연 공덕으로 학생들이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하면서 학생들이 탄 버스가 동구 밖을 벗어날 때까지 바라보았다.

  올해 들어 현미로 만든 동충하초가 잘 될 수는 가능성이 보이어서 더욱 더 정진을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