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도레미중부버섯배양소에 가서 내가 개발한 액체 종균의 산업화 현장을 보다.

성재모동충하초 2012. 6. 10. 10:28

도레미중부버섯배양소에 가서 내가 개발한 액체 종균의 산업화 현장을 보다.                              

 2012년 6월 8일 금요일 흐림

  한국농수산대학 버섯과 장형유교수로부터 귀농 귀촌 대상자를 위한 교육이 6월 8일인데 오늘은 음성에 있는 도레미중부버섯배양소에서 강의가 있다고 한다. 음성을 가기 위하여 아침 6시에 나가 횡성과 원주를 거치어 음성에 도착하니 도레미 중부배양소에서 차를 가지고 나와 강의 장소에 갔다. 먼저 배양소 시설을 대상자에게 설명을 하여 주었다. 같이 다니면서 시설을 보았는데 눈에 띠는 것은 내가 개발한 액체 종균의 산업화 현장을 볼 수 있었다. 대단한 규모의 액체종균 배양 시설이다. 시설이 너무 잘 되어 나로서는 고무적이었다. 도레미중부버섯배양소는 팽이 재배를 하였으나 지금은 톱밥에 표고 종균을 배양하여 일반인에게 분양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한달에 많은 양의 표고 종균을 만드는데 모두 액에종균을 이용하여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것 만으로도 한국의 버섯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조그마한 일을 하였다고 자부심을 가지어 본다.

  그 다음에 사무실에서 버섯 연구와 산업화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모든 대상자들이 진지하게 강의를 받아 주니 너무나 고맙다. 이제까지 연구하여 산업된 것에 대하여 허심 탄회에게 이야기를 들려 주었고 마지막으로 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이제까지 70살을 살아오면서 공부와 연구가 가장 어렵다고 하면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 왔는데 정년을 하고 머쉬텍에서 동충하초를 생산하여 판매하는데 판매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말을 하였다. 그러하니 귀농 귀촌을 원한다면 농산물을 생산하여 먼저 팔 수 있는 방법을 생각을 하고 시골로 들어오라는 말을 남기면서 강의를 끝마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