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품은 농부의 꿈을 이루어 가고 있다.
2012년 6월 24일 일요일 흐림
내일이 625가 일어난 날이다. 날짜만 다르지 그 날도 일요일이었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 어린 시절이 머리에 떠오른다. 부여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서 7살때 625라는 전쟁을 보았다. 그리고 죽을 고비도 보았다. 아버지는 피난을 가시어 만날 수도 없고 누나와 어머니는 앞날을 걱정하면서 잠도 못자는 나날을 보았다. 초등학교 일학년 공부는 그만 두고 모이어서 북한 노래를 배우는 것이 공부의 다다. 그래서 한글을 4학년에 깨치었다. 산골 마을에서 살면서 꿈을 꾸었다. 앞으로 공부를 하여서 어려운 산골에 도움을 줄 수 일을 하겠다고 그래서 농부가 꿈이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맞이한 516혁명 박소장은 혁명공약에 중농정책을 하겠다고 하고 새마을 운동을 시작하였다.
그래서 농과대학을 들어가게 되었고 졸업후 농사 기술을 익히기 위하여 농촌진흥청에 들어가 식물병을 연구하면서 작물에 발생하는 병을 연구하게 되었고 그때 최대의 과제는 통일벼에 일어나는 병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대학으로 자리를 옭기게 되었다. 앞으로 농촌으로 가서 농부가 되려면 병보다는 버섯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산으로 헤매었다. 그 때 만난 것이 동충하초이다. 농부가 되기 위하여 대학에 재직 할 때는 버섯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하여 농부가 되었을 때 할 수 있는 연구를 다 하여 보려고 노력을 하였다. 정년을 하였다. 태어난 부여는 아니지만 강원도 횡성 청일에 자리를 잡았다. 대학에 연구한 동충하초를 산골에 들어와서 더욱 더 동충하초가 잘 자랄 수 있는 요인과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
전화가 왔다. KBS2 싱싱일요일 신두호 작가이다. 나를 상대로 꿈을 심는 농부로 취재를 하겠다고 한다. 3일 동안 이광열피디가 오고 장수영아나운서가 와서 지난 금요일까지 취재를 마치었다. 7월 1일 KBS2 아침 6시 에서 방영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마음이 설레인다. 정년 3년 후 농부로 맞이하는 방송, 이 방송을 보고 앞으로 나를 위하면서 농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려고 한다. 생각한 것을 실현하여 더 좋은 농촌을 만드는 것이 나의 꿈이다. 그래서 작가님이 꿈을 심는 농부로 마음을 알아 보고 이심전심으로 이름이 부치어 진것 같다. 좋은 푸로가 되어 요사이 귀농 귀촌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언제나 시기에 따라서 변하면서 조금도 소홀하지 않은 산을 보면서 농부로써 마음을 다짐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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