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우주법계에 맡기고 기다릴 뿐입니다.
2013년 7월 15일 월요일 비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기를 토요일 저녁부터 내리었으니 벌써 3일째이다. 어제 저녁에는 빗물이 재배사로 들어와 물을 퍼내고 들어오지 못하게 설치도 하였다. 이제까지 머쉬텍이 위치 하고 있는 산골농촌마을에는 아무 피해가 없다. 앞으로가 문제이다. 이제 냇물과 버스다니는 길과 얼마남지 남지 않았는데 비는 세차게 내리고 있다. 그래도 머쉬텍은 마을 중턱에 위치하고 있지만 안심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릴 때는 비를 맡고 돌아다니는 것 보다는 연구실에서 창을 통하여 비를 보면서 지극한 마음으로 우주법계를 향하여 비가 그치기를 바랄 뿐이다. 산골에 살면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맛보기도 하지만 이번 비로 자연의 위대함도 알게 되었다. 오직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두손을 모아 비가 그치기를 바랄 뿐이다. 우리님들도 머쉬텍이 위치한 산촌농촌마을에 아무 피해없이 장맛비가 지나가도록 기운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밖에는 여전히 세차게 장맛비가 내리고 있네요.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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