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만남과 헤여짐?

성재모동충하초 2015. 8. 19. 04:29

만남과 헤여짐?

2015 8 19일 아침 저녁으로 서늘하지만 한 낮에는 몸씨 더워 견디기가 힘든 수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을 받았네요만남과 헤여짐를 잘 하여야 정말 멋 있는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다. 만남은 매력에 의하여 이루어지는데 학력, 재력, 권력과 도력 중 적어도 한가지를 가지면 매력이 있다고 본다. 헤여짐은 매력이 다하면 서로 헤여지게 되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그러하니 만남을 계속하려면 매력이 있게 계속 공부를 하여야 되고 공부를 하지 않아 매력을 잃으면 헤여짐을 달게 받아야 한다. 그래서 만남 보다는 헤여짐을 멋있게 하는 것이 보람이 있는 삶이라고 본다.

다행스럽게 나는 복이 많아 이제까지는 매력이 있는 사람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매력이 다한 나를 발견하게 된다. 스마트폰을 잘 못 사용하여서 그러한지 연락처와 카톡에 있는 주소가 전부 없어지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이 안떠오른다. 이것은 다행스럽게도 매력이 다 하였으니 만남을 줄이고 나 자신을 찾는 공부를 하라고 하는 것 같다.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오기를 기다려야만 하는 그리움을 가르치어 주는 계기도 될 것 같다. 그러나 아침에 방에서 나가 벌써 산보를 시작하면 동행하여 주는 무당새의 사진을 올려놓고 만남과 헤여짐에 잘 할 수 있지를 생각하면서 오늘도 잘 보내려고 한다. 도반님 고맙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