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달 무슨 달
2015년 9월 28일 유난히 크고 맑고 밝은 보름날을 보니 어린 시절이 생각나는 월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우리는 달을 보면 우리는 원(願)이 생기면 달에게 빈다. 하늘 높이 떠있는 거대한 달에게 지금 비는 우리의 소박한 소원들이 미세한 파동이 되어 닿기를 바라면서 어릴적에 부른 달달무슨달 하면서 동요를 불러본다. 몸과 마음이 맑고 밝고 따뜻하여 진다. 오늘은 둥근 보름 달을 올려놓고 소망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하루하루를 즐겁고 여유있게 보내려고 한다. 인연이 있는 우리 도반님들도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1.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 어디 떴나 남산 위에 떴지
2.달 달 무슨 달 낮과 같이 밝은 달 어디 어디 비추나 우리 동네 비추지
3.달 달 무슨 달 거울같은 보름달 무엇 무엇 비추나 우리 얼굴 비추지
'사는 이야기 > 살아가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골농촌마을에서 사는 즐거움 (0) | 2015.10.16 |
---|---|
토담집 앞 탁자위에 앉으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0) | 2015.10.05 |
삶이 힘들면 ---- (0) | 2015.09.27 |
어머니가 그립다. (0) | 2015.09.22 |
밤을 줏는 재미로 하루를 보낸다. (0) | 2015.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