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받들고 이끌어 주면서 살아야 할 우리의 삶

성재모동충하초 2015. 11. 25. 04:30

받들고 이끌어 주면서 살아야 할 우리의 삶

20151125일 새벽에 일어나니 눈 대신 비가내리는 겨울 답지 않은 따뜻한 수요일로 춘천으로 나들이 나가는 날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우리가 보람이 있는 삶을 살아가려면 인연이 있어 만나는 사람 중에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만나면 자기도 잘 난 사람이 되도록 받들어 주고 자기 보다 못난 사람을 만나면 이끌어 주어 그 사람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보람이 있고 멋진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우리는 자기 보다 잘 난 사람을 만나면 깍아내리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만나면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한 마음은 자기도 해로울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자기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잘난 사람과 못한 사람을 구별하지 않고 모두 받아 드릴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오늘은 서로 공생하면서 곤충과 동충하초가 멋있는 삶을 살고 난 후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반딧물유충긴목구형동충하초를 올려놓고 나도 그러한 삶을 살고 싶다. 더욱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