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교수님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요?>

성재모동충하초 2016. 2. 24. 04:28

교수님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요?>

2016 2 24일 새벽에 일어나니 밝은 달이 반기는 수요일입니다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어제는 내 불로그를 하루도 빠짐없이 읽을면서 시작한다는 도반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교수님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요?>라는 말씀하시면서 교수님의 생각을 알고 싶다고 하신다. 이 질문을 받고 바로 나온 말이 매사에 칩집하지 않고 복잡하지 않게 살면 잘 사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씀을 드렸다. 가만히 생각을 하면 칩집하고 복잡하게 살면 경험으로 보아 나의 양심이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알려 준다. 그래서 말하거나 무슨 일을 결정한 후 칩집하고 복잡하면 남을 생각하지 않고 나만을 생각하고 결정한 결과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칩집하고 복잡하게 살지 않도록 노력을 하면서 살면 잘 사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영혼도 맑게 되지 않겠는냐고 말씀드렸다. 좋은 말씀하여 주시어서 고맙다고 말씀하시면서 저도 칩집하지 않고 간단하게 살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하신다. 오늘은 뜨는 달과 지는 달을 올려놓고 하루 하루를 보내는데 칩집하지 않고 복잡하게 살지 않으므로써 얻어지는 당당함으로 노년의 삶을 살려고 한다. 오늘도 인연이 있는 도반님 편안하시고 행복하신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