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의 종교는?
2016년 9월 26일 9월의 마지막 주를 시작하는 기분 좋은 월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어제는 일요일이라 한가하게 <The Power of NOW>를 읽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나의 페이스 북 친구로 <교수님의 종교>를 알고 싶어 전화를 하였다고 한다. 이야기 하면 전화가 길어진다고 하니 그래도 꼭 듣고 싶단다. 나는 산골농촌마을 전형적인 유교 가정에서 태어나 가끔 소풍을 부여 임천 성흥산 대조사로 가고 어머니가 절을 다니는 덕분으로 불교에 대하여서는 조금은 알 수 있을 정도로 종교에 대하여서는 별로 관심이 없이 지내었다. 대학 3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입대를 하여 수용연대에 배치를 받고 나도 모르게 일요일이 되면 군대 교회에 나가 목사님 설교를 들을 기회를 가지었다. 6개월 후 목사님이 나를 불러 군종과에 근무할 의사를 물어 보시어서 저는 기독교에 조금도 아는바가 없다고 하시니 와서 공부를 하면 된다고 하여 군대 3년 동안 영어로 신약과 구약을 읽을 기회를 가지었고 찬송가도 열심히 배우고 제대를 하였다. 제대를 하고 직장을 잡고 미국 유학을 가서도 열심히 교회에 나가게 되었다. 기독교에 대하여 이 만큼 알게 되었으니 불교에 대하여 알고 싶어 법화경을 비롯하여 많은 경전을 읽고 또 시간이 나면 절에 가서 스님의 법문도 들었다. 그 후에는 단학에도 관심이 많아 참전계경, 삼일신고와 천부경에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에 열중하였다.
공부를 하고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모두 바르게 살라고 하였고 종교에 매여 사는 것 보다는 걸림이 없이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요즘은 필요하면 종교에 대한 방송을 들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살아가는데 길잡이라고 할 수 있는 4가지 덕목(정직, 성실, 검소 겸손)을 하나의 생의 목표로 삼고 어느 곳에 가든지 4가지 덕목을 지키고 있는가를 살피면서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하여 주었다. 이제까지 4가지 덕목을 지키고 산 인연공덕으로 지금까지 멋있는 삶을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에서처럼 지금은 어떻게 하면 재배하고 있는 성재모동충하초를 잘 재배하여 산업화를 시키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 보고 부지런히 정진을 하고 있다. 전화를 끝내고 바로 재배사에 가서 잘 자라는 동충하초 사진을 찍고 산업화 된 동충일기와 금무도를 사진을 올려놓고 오늘도 걸림이 없는 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을 하여 주시어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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