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다람쥐와 함께한 시간

성재모동충하초 2016. 9. 28. 04:41

다람쥐와 함께한 시간

2016 9 28일 이제 9월도 2일 남았네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내리는 수요일입니다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머쉬텍 주위에는 많은 새와 곤충과 생명체들이 제 각기 자기 특성을 가지면서 삶을 만끽하는 것 같다. 머쉬텍을 방문하는 고객님들도 여기에 오니 마음이 평안하다고 한다. 지난 며칠 동안 다람쥐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었다. 그 시간은 몸과 마음이 맑고 밝아 평안하게 지내었다. 어제는 다람쥐 새끼 한 마리가 바위위에 앉아 누구를 기다리는 것처럼 보이었는데 바로 어미 다람쥐가 와서 반갑게 맞으면서 조금 서성대다가 어미를 따라 빠른 걸음으로 달린다. 그 이후에는 새끼다람쥐와 어미 다람쥐를 더 이상 볼 수가 없다. 새끼 6마리가 태어난 장소에서 훈련을 시키고 마지막 독립을 시키기 위하여 산으로 가는 모습이다.

사람과 똑같은 방식으로 태어나게 하고, 기르고, 가르치고, 출가시키어 품에서 떠나게 하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내년에 토담집 앞에서 다시 만날 것을 바라면서 오늘은 다람쥐의 모습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올려놓고 자연 속에서 많은 생물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다. 오늘도 살아가는 4가지 덕목인 정직하고 성실하고 검소하게 겸손하게 하루하루를 보낼 것을 다짐하면서 살아가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을 하여 주시어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