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맞이하면서 하는 다짐
2017년 1월 29일. 설날을 찾아온 아이들과 함께 정담을 나누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월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참 세월이 빠르지요. 어제는 조상에 대한 예를 올리고 나서 산골농촌마을 찾아온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올해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 새벽에 일어나서 글을 하나 올릴 수 있도록 건강을 유지하면서 동충하초와 함께 잘 보내기로 다짐을 하였다. 오늘따라 어릴 적에 부르던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들이고, 새로 사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 저고리,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저고리. 아버지와 어머니 호사하시고 우리들의 절 받기 좋아하셔요>가 입가에서 나온다.
2009년 정년을 하고 횡성군 청일면 고시리로 들어 온지 벌써 8년째를 맞이하도록 잘 지낸 것처럼 이웃들과도 조화롭게 잘 지내기를 다짐을 한다. 머쉬텍에서 매일 보는 뜨는 해와 지는 해와 언제나 반갑게 대해주는 성재모동충하초를 올려놓으면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잘 살아 갈 것을 다짐한다. 언제나 성원을 하여 주시어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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