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토담집수행이야기

제3 화두를 받고(전생의 삶)

성재모동충하초 2009. 12. 31. 13:50

  2006. 10.06. 금요일 맑음

  저녁에 제3 화두를 가지고 잠이 들었는데 어제부터 전생의 화면이 나타났다. 추석이라 제삿상을 마련하고 절을 하는데 돌아가신 아머지와 어머니의 얼굴과 함께 아는 분들이 나타나서 도인이 되었는데 왜 절을 하느냐고 한다. 그들은 나와 맞절을 하고 덕분에 좋은 세상으로 가게 되어 고맙다고 말하면서 하늘을 향하여 웃으면서 사라졌다.

  시간이 나면 늘 찾아가서 시간을 보내는 횡성의 토담집을 향하여 집을 나섰다. 버스 속에서도 어제 나온 화면이 영상물처럼 나타난다. 스승이 된 모습과 그 옆에 많은 제자들이 있는 모습, 왕으로 생활하는 모습, 장군으로 생활하는 모습니 보인다. 세계의 산과 들을 돌아다니면서 무엇을 찾는 모습이 지금의 나와 흡사하다. 

  토담집에 도착하여 화두를 잡고 있다가 삼공 선생님에게 전화로 이야기를 드렸더니 내일 3시까지 오라고 한다. 제1 화두에선 하단전을 통하여 기를 받고 제2 화두에서 상단전에서 나간 기운이 백회로 들어와 임맥을 통하여 돌다가 중단전에서 모이더니 연꽃이 피었다.

  이것이 용광로로 변하면서 뜨거운 기운이 상단전을 거쳐 한바퀴 돌더니계속적으로 돈다. 저녁 한 시간 동안 절 수련을 하면서 제3 화두로 전생의 화면을 보는 것을 위시하여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체험하고 있는 것이다. 

 

김태영저 선도체험기 85권 현묘지도수련 체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