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없는 살아 있는 존재들 보배로운 여의주와 같이 귀하게 여겨
완전한 깨달음의 뿌리인 이타심으로 변함없는 그들을 공경하게 하소서.
항상 어디에 어떤 이와 있더러도 나 자신을 누구보다 겸허히 낮추고
꾸임없고 진실한 마음으로 타인을 귀한 존재로 여겨 사랑하게 하소서.
나의 모든 행(行) 마음으로 사피지 않아 독약처럼 무서운 번뇌가 일어나면
나와 남을 바로 해치는 원수임을 알아 굳세게 맞서서 물리치게 하소서.
불선(不善)의 과보로 버림 받은 존재들 죄로 인해 큰 고통 당함을 볼 때
찾기 어려운 보석의 원천을 발견 한 것처럼 그들을 매우 귀한 존재로 여기게 하소서.
누군가 나를 아무 이유없이 시기하여 욕하고 비방하는 등 불선(不善)을 행하여도
그로 인한 손해는 내가 가지며 이득은 오히려 그들이 갖게 하소서
신뢰와 기대 적지 않았기네 마음 다해 정성 껏 도와 주었던 그가
오히려 나에게 커다란 큰 상처를 주더라도 마음 깊이 그를 참된 스승으로 보게 하소서
직간접으로 얻은 모든 이익과 즐거움 어머니인 중생들에게 아낌없이 회향하고
그들의 고통과 아픈 상처는 모두 은밀하게 겸허히 내가 짊어지게 하소서
모든 나의 행(行)들이 번뇌의 표상인 세속의 팔풍(*)에 물들지 않게 하고
모든 현상이 신기루처럼 헛됨 것임을 알아 집착에 얽매임에서 속히 벗어나게 하소서.
(*)팔풍 : 자기에게 이익있으면 좋아하고 없으면 싫어함
즐거우면 좋아하고 즐겁지 않으면 싫어하고
듣기 좋은 말 하면 좋아하고 그렇지 않으면 싫러하는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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