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모든 사람이 부처님처럼 밝고 맑은 마음으로 삶을 영위하여 세계가 평안하고 살 맛나는 세계가 되기를 빌어본다. 나는 성삼문 할아버지가 단종을 복위를 도모한 후손의 가정에서 태어난 덕에 죽음을 면하기 위하여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발산리 괴정부락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러한지라 엄격한 유교 가정에서 교육을 받았고 어머니는 깊은 불심이 깊으시어 유교와 불교에는 익숙한 가정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었다. 군대에 들어가서 뜻밖에도 군종하사괸이 되어 근무하면서 기독교에 대한 경전을 읽게 되었고 제대 후에도 얼마 동안은 기독교 신앙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 후 어머님의 영향으로 불교에 대한 경전을 읽게 되었고 지금은 부처가 되기 위하여 많은 수행을 하고 있다.
부처님 오신날에는 많은 신도들이 부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 놓은 부처님께 그렇게 아끼는 돈을 놓고 절을 하고 모든 일이 잘 되게 하여 달라고 부탁을 하는 기원을 드린다. 나는 오래전부터 부처님께 돈을 놓고 절하면서 나도 다른 사람이 와서 돈을 놓고 절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지극한 마음으로 절을 한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돈을 놓고 절을 받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그러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려면 모든 면에서 앞서 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여야 되고 삶이 정직하고 성실하고 검소하고 겸손하여야 하며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면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 본다.
형상인 부처님은 그렇게 잘 섬기면서 나를 나어준 부모님과 같이 피를 나눈 동기간과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이웃들과는 형상인 부처님을 생각하는 만큼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는 지를 생각하게 하는 날이다.
오늘 만이라도 아버지의 생일인 4월 29일과 어머니의 생일인 2월 12일을 잊지 않고 살으려고 한다. 그리고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부처님이 깨달은 것을 깨달아 살아가는데 언제나 평안한 마음으로 살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여 본다. 사진은 네팔 룸비니 부처님이 탄생하신 곳에서 동충하초를 채집하려 갔을 때 시간을 내서 찍은 사진이다.(201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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