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토담집수행이야기

사람은 왜 잘 살아야 하나.

성재모동충하초 2010. 6. 7. 07:25

  토담집에서 우리가 사는 모습을 생각하고 지금 우리가 처하여진 일에 왜 최선을 다여야 되는 것에 대한 화두를 잡고 생각하여 보았다. 우리는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왜 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 세상에는 60억이나 되는 사람이 살고 있지만 하는 일도 다 다르고 하는 장소도 다르다. 왜 그러한지를 생각해 보지도 않고 살아간다. 그것은 자기가 지금까지 하여 온 업 때문이다. 이 업 때문에 똑 같은 얼굴과 똑 같은 몸을 가진 사람도 없다. 특히 생각이 같은 사람은 더욱 더 없다. 그러므로 같은 일을 하여도 하는 일은 같게 보여도 자세히 보면 모두 다르다. 이 이치만 알아도 우리가 지금 하는 일에 왜 부지런히 정진하여야 되는가를 알 수 있다. 아마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살아있는 모든 생물들은 그러한 원리에 적용 받는다고 생각하여 진다. 하루 하루가 모여서 한달이 되고 일년이 되듯이 우리가 하는 일이 모여서 하나의 삶이 되므로 지금 무엇을 하고 있고 왜 부지런히 정진하여야 되는 지를 점검하면서 살아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좋은 깨달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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