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식용버섯

1) 식용버섯

 식용으로 알려진 버섯은 300종이 되며, 그 중에 많이 재배되고 있는 버섯으로는 느타리(Pleurotus ostreatus), 표고(Lentinus edodes), 팽나무버섯(Flammulina velutipes)과 양송이(Agaricus bisporus)가 있는데 이들 버섯은 주로 산과 들에서 자라는 버섯으로 숲에서 나온 버섯을 따서 분리한 균주를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재배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품질이 좋으면서 많은 량의 버섯이 나오기 때문에 사람들의 좋아하는 식용버섯으로 알려지어 지금은 버섯을 써서 음식을 만드는 전문음식점이 생길 정도로 보편화되었다. 이렇게 버섯이 일반 사람에게 알려진 것은 최근 식용버섯의 생산을 위하여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버섯에 대한 관심으로 산업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 졌기 때문이다.

  식용버섯을 재배는 일차산업에 의하여 생산된 볏짚이나 찌꺼기 솜을 이용하여 버섯을 재배하므로 자원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버섯은 다른 식물에서 얻을 수 없는 많은 사람에게 유용한 물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먹는 버섯으로 잘 알려지고 향과 맛도 좋은 송이(Tricholoma matsutake)는 공생버섯균(Mycorrhizal fungi)으로 소나무와 공생하는 버섯으로 아직까지 많은 연구를 하고 있으나 사람의 능력으로는 많은 량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하지 못하였으나 앞으로 생산하는 방법이 개발되리라 본다. 앞으로 식용 버섯의 생산목표는 송이(Tricholoma matsutake), 향버섯(Sarcodon aspratus), 싸리버섯(Ramaria botrytis)과 프랑스에서 인기가 있는 덩이버섯(Tuber sp)과 같은 나무와 공생하는 버섯을 인공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풀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