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3일 서울을 방문하여 삼공재에서 수련을 하였다. 수련을 하는 동안 용천과 장심과 백회에서 들어오는 기운이 하단전에 축기가 되면서 달걀 크기의 공이 생기면서 달아올랐다. 그러면서 머리가 수정처럼 맑아지고 내 몸이 하단전만 있는 것 만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근심이 없어지고 평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벌써 여러번 경험을 한 것이지만 이번처럼 명료하게 잡히는 것은 없었다. 다른 때 같으면 하단전에 마음을 두어도 바로 다른 생각으로 하단전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내는 것이 지금까지의 경험인데 이번은 다르다. 이것이 삼매가 아닌가 본다. 이것은 삼공재에 나와서 전철에서 서울에서 토답짐까지 까지 오는 동안 계속 진행 되고 있다. 수행을 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하단전에 자기의 마음을 집중시키는냐에 수행의 성패가 달린 것 같다. 지금부터는 하단전에서 집중하는 것을 제일로 삼고 수행을 하려고 한다. 오늘 수행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알았고 그 연유로 마음의 문이 넓게 열리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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