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토담집수행이야기

보람이 있는 삶이란?

성재모동충하초 2010. 8. 26. 10:20

  2010년 8월 26일 어제 저녁에는 밤새 비가 내린다. 비소리에 토답짐에서 깨어 시계를 보내 3시다. 이때는 인시로 수행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가부좌를 하고 앉았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은 보람이 있고 행복한 삶을 원한다. 보람이 있고 행복한 삶은 순식간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고 살아있는 동안 마음을 정하면 수행하는 마음을 가지고 부지런히 정진을 하면 그러한 삶을 살 수 있다.

  어머님이 생각이 난다. 내가 이렇게 보람있게 사는 것은 어머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실천하였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때 들은 논에 벼를 심고 김매기를 하고 거름을 주고 벼가 익을 때까지 정성스럽게 가꾸어야만 좋은 벼와 많은 수확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한 시기라도 게을리하면 좋은 벼와 많은 수확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이야기를 가슴에 새기고 옆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나의 하는 일에만 집중하여 노력한 공덕으로 지금 내 생을 보람있게 살았다고 본다. 

  어려운 환경은 남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많은 종교에 대한 서적을 읽고 수행한 것은 편파적으로 종교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모든 종교를 포용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게 하고, 먹고 사는데 꼭 필요한 지식을 가지기 위하여 부지런히 정진한 결과 버섯를 재배하는데 많은 기술을 개발하여 다른 사람들이 버섯을 재배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 중에서도 보람이 있는 삶을 영위하게 한 것은 수행하는 마음이다. 수행하는 마음이면 자기의 분수를 알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화를 내는 것에서 벗어나 두려움이 없는 마음이다. 자기의 수행 정도를 알기 위하여서 자기가 불리한 자리에 있을 때 자기를 보면 수행 정도를 알 수 있다. 오늘 아침 나는 이제까지 수행을 통하여 보람이 있는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정진을 하면 보람이 있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인연이 있어 이 글을 읽은 분들께 돈이 들지 않고 가장 쉬운 방법이 수행하는 방법이니 수행에 부지런히 정진하여 보람이 있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