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춘천나드리

성재모동충하초 2010. 9. 18. 11:08

  2010년 9월 17일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이제 제법 찬 기운이다. 108배를 하고 아침 일찌기 동생과 함께 식사를 하고 7시 30분 차를 타고 횡성으로 나갔다. 동생은 춘천에 사는 딸이 이달이 외손자가 나오는 날이라 하여 춘천으로 가고 나는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학 왕명현 교수로부터 대학원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를 받고 춘천으로 가는 길이다. 버스속에서 우리는 다정다감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춘천까지 갔다. 먼저 머쉬텍에 들려 동충하초가 자라는 모습을 보고 여기에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박형진교수, 강원대학교 김태웅교수와 조재열교수를 만나 지금 연구하고 있는 과제에 대하여 점심을 먹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연구를 하고 보고서를 어떻게 써야 될 것인가를 서로 이야기를 하였다.

  의생명고학대학에 가서 왕면현 교수방에서 간단한 이야기를 한 후 세미나실에 가서 강의를 하였다. 한학과에 대학원생이 10명 내외롤 생각하고 들어 갔는데 40명이 넘은 학생들이 모였다. 이것으로 보아 이과에 근무하시는 교수님들이 얼마나 좋은 연구를 하고 계신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이번 강의를 통하여 동충하초 연구 배경과 그 중요하게 만든 배경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다. 앞으로 살아갈려면 자기의 부랜드가 중요하니 좋은 부랜드를 가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부지런히 정진을 할 것을 이야기 하여 주었다. 일년만에 강원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를 하니 새로운 힘을 얻는 것 같다.

 토담집에 도착하니 6시 30분이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이 있는 하루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