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선도체험기 저자 삼공 김태영 선생님을 만나다(101025)

성재모동충하초 2010. 10. 26. 15:18

  조재영선생님과 점심을 먹고 김태영선생님한테 가기 위하여 일어났다. 증미역에서 완행을 차고 염창역에서 급행으로 갈아타고 고속터미날역까지 와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교대에서 내려 2호선을 타고 선릉역에서 내렸다. 선정릉을 거치어 삼공선생님 집에 도착하니 3시 10분이었다. 5명의 수련생이 있었다. 먼저 인사를 하고 가부좌를 하고 앉자 마자 내 기운이 한바퀴 돌고 백회를 통하여 나가 삼공선생님의 기운이 한바퀴 돌고 나에게 들어온다. 이러한 기 이동이 20분이 되었을 때 마음이 잔잔하여 지면서 마음이 평온하다. 이것은 기를 하는 사람 만이 아는 것이다. 김태영 선생님이 지은 선도체험기 99권이 나왔다. 그 글 속에 이러한 137쪽에 이런 글이 있다.

   현묘지도 화두수련은 현행교육제도와 비교할 때 박사학위 과정과도 갔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학사학위과정) 대학원(석사학위 과정), 박사학위 과정의 여섯단계를 하나 하나 마칠 때 마다 세상 보는 눈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진다는 것은 의식이 그 만큼 향상되었다는 뜻입니다.  의식은 그 사람 마음가짐 자체입니다. 그 마음 가짐이 바로 그의 인격입니다. 그의 인격이야말로 그의 현주소입니다. 의식이 바꿘다는 것은 마음 단계가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한 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지식이 많아지므로 세상 보는 안목이 그 만큼 높아지고세련되기 때문입니다. 선도수련을 여기에 비유하면 초등학교는 기문이 열리는 단계, 중학교는 축기하는 단계, 고등학교는 기방이 형성되는 단계, 대학교은 소주천이 형성되는 단계이고 대학원은 대주천, 박사학위 과장은 현묘지도 단게와 같습니다. 이 여섯단계를 거치려면 보통 20년 이상이 걸리지만 선도수련은 빠른 사람은 단 1년 안에 마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수련이 완성 된 것은 아닙니다.

  현묘지도 과정에 통과한 것은 마치 문인 지망생이 신춘문예나 문예지에 공모에 당선된 것과 같습니다. 당선자는 일단 문인 대우를 받기는 하지만 계속 글을 발표하여 좋은 반응을 받지 못하면 문학인으로서의 그의 생명은 끝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구도자 역시 평생 동안 숨을 거두는 그 순간까지 수련을 계속해야 합니다.

  나는 언제나 행복한 사람이라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다. 왜냐하면 실사회에서 요구하는 마지막 단계까지 공부를 하였으며 선도에서도 마지막 단계까지 마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욱 더 정진하여 나는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을 할 것을 다짐한다.

  선도체험기 99권이 나왔고 올해 100권이 나오기를 바란다. 선도체험기 85권의 내가 현묘지도수련기 체험기를 써서 발표하였고 대륙에서 8600년 반도에서 600백년은 우리의 뿌리를 찾길르 발원하면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길르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