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서 보낸 즐거운 하루. 2021년 9월 29일. 오늘도 우리 남은 인생의 첫날을 맞이하는 수요일로 새벽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는 좋은 날입니다. 나를 아끼어 주시는 모든 친구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고 컴퓨터 앞에 글을 씁니다. 오늘도 인연이 있는 친구님 평안한 날을 맞이하기를 바라면서 즐거운 삶을 이끌어 주는 성재모동충하초를 돌보는 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추석 전날 횡성새말양봉 이경희 대표가 오토바이를 타고 머쉬텍에 와서 그동안 고맙다고 하면서 칡에서 채취한 꿈을 한번 가지고 왔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교수님과 함께 가을 여행을 하고 싶으니 어디 갈 곳이 있으면 말하여 달라고 한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은 버섯 산업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하면서 송이 연구를 위하여 ..